집중에 집중하면 빈틈이 없다.







현대캐피탈 -: 집중에 집중하다 1 편
작성자: UK6303GT
집중에 집중하면 빈틈이 없다.
집중에 집중하다
현대캐피탈에서 새롭게 선보인 광고에는 화려한 배경도 유명인도 없다.
단지 일러스트와 카피, 그리고 내레이션뿐이다. 그런데 왜 이 광고가 주목 받고 있을까?
금융이라는 무거운 단어를 귀여운 그림체와 밝고 경쾌한 음악으로 접근했고 부드러운 목소리의 소유자 유희열씨의 내레이션을 통해 광고를 보는 시선은 한결 가벼워졌다. 이 광고를 통해 현대캐피탈은 전하고자 하는 바를 직접적으로 얘기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이 잘하는 두 가지가 있지 자동차 금융과 개인금융” 첫 장면부터 자신의 장점을 강력하게 어필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두 가지만 잘해?”라는 질문에 대하여 “잘하는 것은 많지만 잘하는 두 가지에 집중하였더니 더 잘하게 되었다.”라고 말한다. 잘하는 것을 두 가지로 한정짓지 않고 현대캐피탈의 무한가능성 또한 어필했다. 현대 캐피탈은 국내 자동차 할부금융 자산규모1위/이용고객수 1위, 신용대출 취급액 1위/잔액 1위 라는 결과물을 가져와 신뢰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스스로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박수를 주고 싶다. “집중의 집중하다.” 라는 카피에는 집중을 두 번 반복하여 강조를 했고 열심을 표현하고 있다. 결과물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집중의 집중이라는 과정까지 보여주며 우리의 기업은 고객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한다는 것을 나타냄으로써 신뢰도를 높일 수 있었다. 그림체와 내레이션에는 현대캐피탈의 여유로움까지 묻어난다. 화려한 배경과 유명인이 아닌 과정과 결과만을 보여줌으로써 신뢰도를 더 높일 수 있지 않았나 싶다.
참신하다 : 새롭고 산뜻하다.
광고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참신하다.” 마치 동화책을 읽어주듯 안정감을 주며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만약 이 광고에 화려한 배경에 유명인이 나와 “저희 기업은 자동차금융과 개인금융을 잘합니다.” 라고 했을 때 공감이 되지 않았을 것이다. 모델 이미지에 따라 영향력이 있겠지만 기업의 이미지와는 상반되게 작고 귀여운 이미지를 사용하여 그동안 금융기업에 대해 어렵게만 생각하던 사람들도 한발 다가설 수 있는 것 같다. 기존에 있던 현대캐피탈의 광고와는 다르게 심플하게 제작되었고 제작방식도 화려한배경과 유명인이 아닌 일러스트와 카피만으로 제작되었다. 아이디어, 제작방식, 완성까지 모두 참신하다.
빈틈은?
처음 이 광고를 접했을 때 기업광고라고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아기자기했다. 그림체에서부터 기업광고와는 전혀 거리가 멀었다. 그렇다고 기업광고와 어울리지 않다는 것은 아니고 정말 참신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빈틈을 찾고 싶었지만 빈틈이 없는 광고였다. 당당하게 장점을 어필했고 거짓이나 과장이 아닌 사실과 결과물만으로 승부를 봤다. 사실과 성공적인 결과물을 내세웠는데 그 누가 돌을 던질까. 신뢰도는 물론 광고만을 통해 사람들은 이미 마음을 빼앗겨 버렸을 것이다. 나조차도 현대캐피탈의 상담을 통해서가 아닌 광고를 통해 이미 믿음이 가는 기업이라고 엄지를 올렸다. “집중에 집중하다.”카피를 통해서도 믿을만한 기업임을 알려주고 실제로도 카피하나로도 믿음이 간다.
집중에 집중하면 빈틈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