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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리뷰

현대,기아자동차 개인리스 광고기획의도

작성자 정보 없음2015-07-04
현대,기아자동차 개인리스 광고기획의도
‘bye buy, hello lease!’ 래리킹쇼 캠페인을 통해 최초로 자동차 시장에 개인리스를 소개하며 파격적인 메시지를 던졌던 현대캐피탈 현대,기아자동차 개인리스. 이번에 다시 새로운 광고 캠페인으로 등장했다.
지난 캠페인에서는 자동차 구매에 대한 소비자 고정관념을 흔들고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구매의 허점들을 통해 이용의 관점으로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이 목적이였다. 하지만 성공적인 런칭 이후 6개월이 지난 지금, 이번 캠페인에서는 당시의 고민에서 한 단계 나아가 보다 구체적으로 개인리스를 ‘자동차 금융 중의 대안’으로서 명확히 자리매김 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고민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60%가 흔히 생각하는 금융의 방식은 ‘할부’다.
하지만 할부가 부담 없는 방식이라고 쉽게 생각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할부에는 월 납입금의 부담뿐만이 아니라 만만치 않은 금액들이 더 숨겨져 있다. 바로 취등록세, 자동차세, 그리고 추가적인 기타비용들이다. 반면 개인리스는 할부 보다 약 40% 저렴한 월 납입금에 추가적인 세금 부담까지 없으니 새 자동차를 타는 가장 부담없고 현명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이번 광고에서 새 자동차를 타는 가장 현명한 방법임을 소비자들에게 직관적으로 알려주기 위해서는 비교할 수 있는 댓각이 필요했다.

‘할부 VS 개인리스’ ‘할부’와의 정확한 비교 소구를 통해 개인리스를 자동차 금융의 대안으로서 새롭게 포지셔닝 하는 것이 관건이었다.
이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기 위한 방식으로 택한 것은 누구나 일반적으로 만나게 되는 ‘선택의 상황’이다. 예를 들어, 동일한 물건을 놓고 하나는 금액도 높고 추가비용까지 내야 하지만 하나는 저렴한 금액만으로 모두 해결된다면 상식적으로 누구나 고민하지 않고 합리적인 두 번째 대안을 택할 것이다. 바로 이런 상황을 같은 차량을 두고 ‘할부’로 타는 방법, ‘개인리스’로 타는 방법을 놓고 ‘선택의 상황’이 주어지는 구조로 광고는 전개된다
덜컥 박스가 열리면서 박스 안으로 보이는 것은 똑같은 싼타페 두 대. “똑같은 싼타페를 하나는 월 72만원에 세금도 내고” 나레이션에 따라 왼쪽은 할부의 높은 월 납입금과 차례로 추가되는 취등록세 179만원, 자동차세 156만원, 기타비용 29만원 등의 많은 비용부담들이 드러난다. 그리고 이어서 오른쪽 박스 위로 월 납입금 44만원이 뜬다. “하나는 44만원으로 탈 수 있다면”. 동일한 싼타페로 놓고 두 가지 방법을 설명하는 그림과 함께 도발적인 질문이 던져진다. “당신의 선택은?”. 그러자 왼쪽의 박스의 문이 닫히면서 동시에 오른쪽 박스로 화면이 클로즈업 된다. 월 납입금 44 만원만으로 타는 방식은 바로 개인리스. 박스가 활짝 펼쳐지고 큰 자막으로 “싼타페 개인리스하면 추가비용 없이 월 44만원”이 뜬다. 즉, 개인리스는 할부처럼 월 납입금 외에도 추가로 내는 비용없 이 단 돈 월 44만원으로 부담없이 싼타페를 가질 수 있음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광고는 마무리 된 다.

지난 캠페인을 통해서는 개인리스에 대해 소비자들이 처음 알게 되었다면 이번에는 이 광고를 통해 할부보다 부담없는 ‘개인리스’라는 금융상품을 선택하며 멋진 Car Life를 즐길 수 있으리라 기대해본다.